바이크 동호회

[스크랩] 8월 2일 즐거운 용추계곡 후기~ [사진 열라압쀌]

[유니콘™] 2009. 8. 3. 13:15

 제가 수원 사는친구 재신이걸랑요

 

그린힐하구 저하구 제일 가까운데 제일 늦게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8시반 정시에 도착을 했어요

 

 

헬멧도 안벗구 바로 출발 하느라 출발 사진은 없구만요

 

 

 

대충보니 그린힐에 10대인지 11대인지 얼마만에 타기종 하나없이 완죤 페이져들만 모였습니다.

 

 

바로 출발~

 

 

속리산쪽 용추계곡으로 ㄱㄱ ㅆ ~~

 

 

 

 

 

 바이크에서 내린 롸이더들은 바로바로 간지 신발을 꺼내신고

 

 

 또 꺼내신고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슈퍼맨 사는 동네에서는 이렇게 팬티를 밖에 입어도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그냥 지구에서만 이렇게 입은사람들을 조금 경계할뿐입니다.

 

범 우주적인 시각으로 보면 팬티를 밖에 입은것 즘은 그냥 즐겁게 넘길 수 있습니다. ^^

 

 

 

 롸이더들이 가벼운복장으로 탈바꿈 하는동안  일반인 라이너스가 허파펌프로 지름 120짜리 튜브에 바람을 넣습니다.

 

제 눈앞에서 일반인라이너스 얼굴이 튜브처럼 노래졌습니다.

 

 

 

 산을넘고 물을만났지만...

 

이물이 아닌게벼~ 

 

퇴각이다~

 

으~  고기를 구울수 없는 계곡이라구 해서 일단 철수 합니다.

 

엄청난 장비들을 동원했는데 그게 아까워서라도  이동을 해야죠 ^---^

 

 

 

 기껏 얼굴노래지며 불어놨더니... 이게뭥미 ㅠ.ㅠ  뻘쭘 표정

 

 

 

 그래서 태어난 간지패션 !!!

반바지 부츠헬멧 !!!

 

캬캬캬~~

 

 

 

 우린 여름엔 이러구댕겨요~

 

 

 훈남도 예외없슴 입니다.

 

 

 

 크크크

 

 

 반바지라고 우기기에는 너무 빤스스러운 아레나

 

 

 

 

 일단 허기진 배는 식당에서 체우기로 합니다.

한방에 자리를 잡았으면 계곡에서 먹었을텐데

읍내 식당에서 사먹기로 결정 .

 

 

 

 이거 혹시 양갈레 머리예요?

이거 에밀리한테 허락받고 묶은거예요??

 

 

 배고프다고 빨리 밥달라고 인상을 빡빡 써보지만

 

주방에서 일하던 언니가 팔뚝에 문신을 보여주며 얌전히 기다리라고 합니다.

 

유니콘님의 표정이 봄눈처럼 녹아내립니다.

 

 

 

 

 올갱이국과 순대국등등을 배터지게 맛있게 먹었어요~

 

나름 깔끔하고 맛갈난 집이네요 ^-^

 

 

 동생들이 고기사고 장보는 중, 사진찍기 놀이를 했어요 .

 

 이런 녀석을 찍으며 놀구있는데

 

어디선가  부아아앙~~

 

달려나가보니

 

 

 

경남사천에서 날라오신 아기공룡둘째님 !!!

 

 

 

 아기공룡님이 숨을 돌릴틈도 없이 바로 여름복장에 대해 강의를 하시는 유니콘님.

 

 

 

 아기공룡님의 갈려나간 스텝 ! ㄷㄷㄷ

 

 

 

 윈드스트린의 포쓰~

 

이바이크가 색도 참 예쁘고 자세도 참 멋지네요...

 

 

한숨돌릴라 그러는데

 

 

 식당 주인어머님께서 수박을 한통 가지오 오시네요 ^^

 

헐.

 

밥을 무지 배부르게 먹은사람들이...

 

심지어는 배를 조금만 누르면 목구멍으로 바로 올라와버릴것 같다고 하던사람들이...

 

 

 

 허기진 개때로 돌변합니다.

 

 

히히

 

 

 고기랑 음료수(?) 랑 잔뜩 사들고

그것들을 즐길만한 계곡을 찾아 헤메입니다 ^-^

 

 

 현지에서 합류하신 봐디가르 형님의 느린기종 !!!

 

기변 축하드려요 ~

 

 

 

 

 커플헬멧이 서로를 구속하고 있는모습이 멋져보여서 한컷.

 

 

 

 졸음퇴치용 첨단 장치입니다.

소리가 귀쪽으로 정확히 갈수있도록 장착합니다.

 

졸릴때 혼자서 빵빵거린다고 합니다.

 

 

 

 아까 그복장에 기어를 조작하기위한 부츠 더하기.

 

 

 으~

 

자리잡아본다고 이리저리 쏘다녀 봤지만 결국

 

따땃한 아스팔트에다 돗자리깔고 ...

 

 

 심지어는 급 불쌍한 표정으로 지나는 사람에게 천으로된 깡통을 들이미는 불상사까지...

 

 

 

 우리의 구세주 지누형님과 유니님이 장소잡았으니 달려오라구 급전갈 !!

 

아싸~

 

형님은 벌써 그늘막까지 ...  ^--^

감사 감사~~

 

 

 

 ^--^

일반인 롸이너스~

 

 

 

 곰마눌님이 물에들어갈땐 가슴부터 살살 적시라고 그랬다구요...

 

 

 

 

 그게 뭐하는겨 ~~

 

종수님의 젹셔줌

 

 

 

 누가 내남편 물먹이냐 !!

곰마눌님의 맹공격 !!

 

 

 

 지누 형님은 본인이 설치한 그늘막 텐트가 잘있는지 자꾸 확인을 하십니다.

 

그안엔 건장한 남자가 있었을뿐이고

 

속옷 색깔이 너무나 살색과 흡사해서  심의에 걸릴까봐

 

다른분들이 오해하실까봐 그냥 모자이크 처리를 했을뿐입니다.

 

 

 

 캬~

 

이렇게 물놀이는 시작된겁니다 ~~

 

캬캬~~

 

 

 

 다소곳 아줌마

 

 

 

  어색 어색  ㅋㅋㅋ

 

 

 

 가죽을 벗으시고 바로 자연인으로 ~~

 

 

 

 유니님 은근 잘노시데~

 

 

 

 개굴 종수님.

 

 

 

 급 다리한짝을 내립니다.

 

한결 보기좋군요 ^-^

 

 

 

 

 말이아의 시체놀이

 

 

 

 긴머리가 은근 잘어울리는걸요~

 

 

 

 뭔가 좀 우리랑  안어울리는 훈남 우선은달리자님.

 

얼굴 잘생기고

 

피부 하얐구

 

키도 크고

 

메너도 있구

 

조용조용하니 ...

 

 

 

 밥먹고 바로온거 맞거든요...

 

 

 

 일반인 롸이너스님이 차를 가지고 오시는바람에 튜브에 보트에 버너며 이것 저것...

짐보관소도 되어주고

탈의실도 되어주고

완전 수고해주셨어요

 

 

 

 날쌘곰님 이렇게 노시는게 딱입니다.

 

 

 

 이사진이 날쌘곰님 마지막 사진이 될뻔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죽어가면서 발버둥치는사람의 표정을 본적이 있습니까?

 

전 이날 봤습니다.

 

 

 

 보트와 튜브로 간시히 인양을 해냅니다.

 

5초전에 죽음을 맛본사람치고는 표정이 너무 좋군요.

 

 

 

 곰마눌님이  재혼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곤 너털 웃음을 지어봅니다.

 

 

 

 유니님의 시범.

 

 

 

 뽕!!

 

 

 지나가는 튜브에도 뿅 ~~

 

 

  발이 안닿으면 익살스런 표정이 저절로 나옵니다. ㅋㅋ

 

 

 

 침몰되는 보트에서 최대한 육지쪽으로 점프를 하는

 

개굴 종수님.

 

 

 

 함부로 뒤집을수 없었던 말이아님.

 

 

 

 비참한 최후.

 

그러나 아래깔린  일반인 롸이너스는 무슨 죄냐구요 ㅋㅋㅋ

 

물은 일반인 롸이너스만먹구 ㅋㅋㅋ

 

 

 

 젊은것들의 재롱에 즐거워 하시는 봐디가드님.

 

바지가 많이 많이 아쉬우셨을듯...

 

 

 

 또 뒤집어~

 

 

 

 으메 이쁜것

 

 

 

 햇님이 사라지자 3초만에 ㄷㄷㄷ

 

 

 

 계곡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포스!!

 

 

 

 베이스 캠프로 복귀

 

 

 

 해병 말이아

 

 

 

 라면의 온기가 엄청반가운 시원한계곡.

 

신나게 놀구 신나게 먹구 재미나게 사진도 찍구

맛있는 사과도 까먹구

 

슬슬 돌아가야죠

 

 

 

 

 아까는 수영복이 반바지인냥 읍내를 활보하더니

이제는 팬티가 수영복인냥 아무대서나 옷을 갈아입는

무지 마음에 드는 사람들 히히~~

 

 

 

 젖은 아쿠아 슈즈를 대충 챙기구...

 

이제 돌아가보자구요...

 

 

 

 

 특이한 광경

혼자 주유를 하는 고도의 테크닉1.

 

 

 

 특이한 광경

혼자 주유를 하는 고도의 테크닉2.

  특이한 광경

혼자 주유를 하며 브이질까지하는  고도의 테크닉3.

 

 

 

 급기야 혼자 주유를 하는 바이크까지... ㄷㄷㄷ

 

아랫쪽 메니폴더 보이세요?

 

32000 주행한 바이크의 메니폴더랍니다.

 히히~

 

한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한 휴게소.

 

달리는 동안 빛내림이 있었는데

 

하늘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혼자였으면 아마 카메라 꺼내들고 한시간동안 구름만찍었을꺼예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계속 빛내림을 구경하며 달릴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배기량이 비슷한 두사람이 널부러집니다.

 

 아까 물에서 못나왔으면

지금쯤 흙속에서 이러구 계시겠죠 ㅠ.ㅠ

 

 

 

 이천에 있는 이천쌀 한정식집입니다.

음식 사진은 아마 유니콘님이...

 

제사진은 너무 많네요

 

 

 ^-^

 

거리도 멀지 않고 차도 막히지 않았구

계곡엔 사람도 많지 않았구

 

너무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전 이천에서 저녁을 먹고 수원으로 혼자 빠졌는데

서울분들은 또 한바탕 하셨을까?

 

라이더스클럽?

봉쥬르?

히히~~

 

출처 : fazer
글쓴이 : 한재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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