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저가 되고 싶던 MT-09는 결국.....
"2015 YAMAHA FJ-09"
작년도 국내에서 가장 핫한 네이키드 MT-09.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하며 작은 크기와 무게가 가벼운 스트리트 네이키드를 생각
하면 떠올릴 모델이 바로 MT-09이다. 야마하의 MT-09는 출시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예약판매는 기본, 최소 한달이상을 기다려
야 받을수 있었다. 그야말로 가장 핫했던 모델이다. 물론 MT-09보다 강력하고 아름다운 네이키드는 많았지만 이만한 가성비를 가진
바이크가 또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이다.
MT-09의 탄생을 기점으로 동생뻘인 MT-07 또한 승승장구하며 라이더들의 선택을 받았다. 3기통 특유의 필링을 뿜으며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는 MT-09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주행풍. 네이키드이기때문에 주행풍의 고통은 피할수가 없
었다.
그런 MT-09가 자사의 투어러 페이저가 닮고싶었던것일까? MT-09에서 파생된 FJ-09가 페이저와 흡사한 모습을 갖고 EICMA에 공
개가 되면서 많은 라이더들의 눈길을 돌렸다.
< FJ-09는 MT-09 특유의 컬러 레이싱블루와 레드, 블랙 3가지 색상으로 공개되었다. >
주행에 필요한 여러 정보가 표시되는 디지털 미터기. 너무 많은 정보가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면 그 정보를 제대로 파악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일까? 라이더에게 좀더 확실한 정보 전달을 위하여 두개의 디스플레이로 분리시켰다.
< 3단조절이 가능한 윈드스크린. >
< MT-09의 명성을 일깨워준 직렬 3기통 847cc의 엔진. 10,000rpm / 115ps 의 출력을 내며 3단계의 주행모드가 있다. >
"페이저의 후속작??"
페이저의 후속작이 될까? 이번 EICMA에서 공개된 FJ-09는 MT-09의 베이스로 만들어진 바이크이기 때문에 4기통 투어러 페이저의
후속작이 될지, 아니면 MT-09의 라인업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MT-09를 베이스로 개발됫다고는 말그대로 베이스만 빌려쓴 느낌이
다. 라이딩 포지션부터 주행풍과 불편했던 텐덤시트까지 모든 외관이 바뀌었다.
라이더들 사이에 이미 확실한 입지를 다진 MT-09, 그 MT-09에 파생된 투어링 바이크 FJ-09의 공개로 전세계 라이더들은 재미있고가벼운 투어링 바이크의 탄생으로 흥미를 갖고 있을것이다. 과연 이 FJ-09는 MT-09의 명성을 뛰어넘을지 기대하고 있다.
글 : 써플 www.ssu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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