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스크랩] 스쿠터의 진실

[유니콘™] 2009. 11. 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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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 스쿠터의 진실 스쿠터 전성시대 그런데 우린 스쿠터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나?! 알고 보면 황당한 구조! 흔하고 익숙해서 그렇지, 알고 보면 스쿠터의 구조는 좀 황당하다. 엔진을 비롯해서 연료공급장치, 에어클리너 박스, 냉각 팬, 배기시스템, 트랜스미션까지 통째로 뒷바퀴에 붙어서 노면의 굴곡을 따라 위아래로 움직인다. 알고 있어도 이에 대해 크게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꽤 끔찍한 구조다. 자동차가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해보자. 과속방지턱은 물론 노면의 미세한 굴곡에도 엔진룸에 있는 모~든 것이 바퀴와 함께 위아래로 움직인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 스프링 아래 하중이 늘어나면 운동성이 떨어지고 승차감이 안 좋다는 건 잘 알 것이다. 만약 스쿠터가 사람이라면 엄청나게 무거운 신발을 신은 셈이다. 물론 차와는 달리 배기량이 작아서 엔진이 가볍다곤 하지만 그 덩어리를 통째로 드는 건 건장한 남자에게도 상당히 힘든 일이다. 배기량을 가리지 않고 스쿠터의 승차감이 좋지 않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것이 스쿠터 구동계의 전신이다. 사진엔 빠져있지만 커다란 에어크리너 박스도 붙는다. 이것이 저 아래 축을 중심으로 통째로 움직인다. 배기량이 커질수록 이 덩어리는 더 커진다. (사진은 400cc 엔진(버그만)이다.) 당신의 스쿠터가 공랭식이던 수랭식이던 / 배기량이 크건 작건 / 중국산이건 유럽제이건,... 상관없이 단기통 이라면 다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 배기량이 크다면 힘은 세겠지만 질량 스트레스도 함께 커진다. 운동성만 놓고 본다면 스쿠터의 엔진은 작을수록 좋다. 125cc 이하의 엔진은 대부분 공랭식인데 엔진이 차체 내부에 있어서 주행풍을 이용해 냉각시킬 수 없다. 때문에 선풍기처럼 프로펠러가 돌면서 식혀준다. 이게 강제공랭식이라 부르는 이유다. 엔진이 위아래로 마구 움직이니, 배선이 끊어지거나 연료호스가 빠지는 경우도 생긴다. 정체불명의 중국산 스쿠터라면 이런 일은 아주 빨리 그리고 빈번하게 일어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예외는 있다. 2기통의 경우엔 보통의 바이크처럼 엔진이 차체에 붙어있다. 엔진이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엔진의 크기나 무게가 주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머플러도 안정적으로 차체에 고정된다. 당연히 승차감 운동성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대표적인 차종으로 SUZKI의 버그만650과 YAMAHA의 T-MAX 그리고 HONDA의 실버윙600이 있다. 분리된 구조 덕분에 배기량이 큼에도 최종구동계가 매우 슬림하다. 스쿠터의 프레임은 100%에 가깝게 모두 스틸(쇠)프레임을 사용하는데 T-MAX의 경우엔 스포츠 바이크처럼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다. 스쿠터라 부르기엔 민망할 정도로 운동성이 좋다. 그러나 2기통의 대배기량 스쿠터는 모두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모델들이다. 우리의 관심대상은 구조적으로 좀 열악하더라도 실용적인 125cc이하의 저렴하고 경제적인 모델이다. 그런데 종류가 너무 많다고? 몇 가지 체크포인트만 알면 쉬워진다. 종류는 많지만 사실 살만한 모델은 많지 않다. 스쿠터 고르기 [1단계] 유명메이커 제품 중에서 고른다. 당신이 금전적 여유가 있고, 생명을 담보해도 될 만큼 실험정신이 투철하다면 난생 처음 보는 국내 메이커의 스쿠터를 타도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국내 메이커란 우리들이 흔히 “중국산”이라 부르는 것들이다.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다 나쁠 리는 없다. 그러나 국내에 있는 수많은 중국산 스쿠터들은 한국사람의 기획 하에 중국 부속들을 짜깁기해서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순서는 간단하다. 조그만 사무실 하나 차려놓고 일단 메이커를 하나 만든다. 발 빠른 중국인들이 만들어낸 짱퉁 카울과 부품, 엔진을 탐색한다. 가능한 저렴하게 구성하여 중국공장에 발주한다. 일단 수 십대만 만들어서 국내에 풀고, 상황 봐서 더 만들던지 중단하던지 한다. 대부분 일제 유명모델의 이미테이션으로 전량 국내 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 공장 따위는 없다. 근본적으로 기업정신이나 장기적인 품질경영을 기대할 수 없다. 사실 유명 메이커들의 제품도 생산과정을 추적해보면 다국적 제품으로 볼 수 있다. 일본 메이커의 경우 125cc이하는 거의 대만 혹은 중국에서 만든다. 중요한 것은 개발과정과 품질관리다. 메이커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한 제품을 제조만 위탁한다. 관건은 생산과정에서의 품질관리다. 제대로 된 메이커는 작은 스쿠터 하나로 자사 이미지에 먹칠하는 건 손해가 더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여서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하게 된다. 이렇게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정체불명의 중국산에게 온전한 품질을 기대하는 건, 소비자가 사리분별을 못하는 거다. 중국산은 저렴하다? NO 위에서 말한 중국산 이미테이션 제품은 절대로 저렴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저렴한 게 아니고 품질이 싼 제품이라고 해야 한다. 오리지널에 비해서 수 십 만원에서 크게는 백 만원가량 싸지만 현실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비용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되니, 경제적인 물건으로 볼 수 없다. 전통 있는 국내 메이커도 요즘은 중국에서 제품생산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개선되었지만 초기 중국에서 만들어진 대림 베스비의 품질은 확실히 좋지 않았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기획을 끌고 나아갈 수 있는 기업제품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개선과 일관성을 보이게 된다. 때문에 중국제품 판매상이 “국산도 똑같이 중국산이다”라며 묻어가려는 상술엔 문제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중국산 제품이 지금처럼 싼데다가 품질경쟁력까지 갖춘다면? 시장은 중국제로 완전히 평정될 것이다.(아직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은 없다.)일단 중국산을 제외하고 유명메이커 제품으로 한정하면 선택의 폭은 확 줄어들 것이다. 스쿠터 고르기 [2단계] 눈으로 차체구성 살펴보기. 일단 용도에 맞춰서 체급(배기량)을 정한다. 자신의 예산 안에서 어떤 스쿠터가 나은지 혹은 비교우위인지 판단 하려면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눈으로도 간단히 확인되니 체크해보자! 앞 바퀴 쪽 펜더 유 > 무 스틸(쇠) 휠 < 알루미늄 휠요즘은 거의 모두 알루미늄 휠을 사용하지만 125cc모델에서도 간혹 쇠 휠을 쓰는 경우가 있다. 디스크 브레이크 > 드럼 브레이크 앞 바퀴를 감싸는 펜더가 있는지 본다. 제조공정상 일체형보다는 독립된 펜더로 구성된 쪽이 더 고급이다. 뒤쪽은 드럼을 주로 사용하지만 앞쪽은 대부분 디스크다. 앞쪽도 드럼이라면 더 싸야 한다. 앞 디스크는 지름이 클수록 고급이며 만약 앞/뒤 모두 디스크라면 가장 좋은 구성이다. 외발 스윙암은 제조단가를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다. 양발 스윙암과는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서스펜션 스프링이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모노타입으로 가장 좋은 구성이다. 별도의 스윙암 없이 구동계가 스윙암 역할을 하는 외발 스윙암은 저렴하기 때문에 스쿠터에 가장 많이 채용된다. (구조상 가벼워지지만 그뿐이다.) 양발 스윙암의 경우 머플러 쪽에 스윙암이 보이며 충격 흡수를 위한 서스펜션도 2개다.(무게는 더 나가지만 성능과 내구성 모두 우월하다.) 연료공급방식 확인 캬뷰레이터 < 인젝션 연료공급방식을 알아본다. 캬뷰레이터 방식과 인젝션 방식이 있다. 전통적인 캬뷰레이터 방식은 얇은 바늘이 움직이면서 기압차이로 연료가 공급된다. 전자식 연료분사장치인 인젝션이 보급되면서 이젠 재래식이 되어버렸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오래된 방식인 만큼 기술의 숙성도는 높다. 요즘은 50cc스쿠터에도 인젝션을 사용한다. 인젝션일 경우 이를 자랑하기 위해 겉에 FI라고 써있다. 써있지 않아서 겉으로 확인할 수 없다면 판매상에게 물어보자. 냉각방식 확인 공랭식 < 수랭식 ..: 125cc이하는 거의 모두 바람으로 엔진을 식히는 공랭식이다. 공랭식은 머플러 있는 쪽 안으로 프로펠러가 보인다. 만약 이 부분이 커버로 막혀있다면 수랭식이다. 수랭식은 냉각수로 열을 식히는 만큼 성능이 더 좋다. 다만 라디에이터를 비롯한 부품의 수가 많아져서 무거워지며 값도 비싸지기 때문에 보통 250cc이상에서 사용된다. 스쿠터의 배기장치는 쇠이기 때문에 기필코 녹슨다. 1000만원이 넘는 값비싼 스쿠터도 예외는 아니다. 머플러를 비롯해 배기파이프가 검정색이라면 100%다. 검정색의 부식방지용 내열도료가 감싸고는 있지만 배기장치는 고열로 달궈졌다가 식혀지기를 반복하는 극적인 상황에 배치된 부품이다. 상처가 생기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녹이 발생할 것이다. 튜닝에 심취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배기장치는 적어도 스테인리스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녹에 대응하면서도 매우 경량화 되기 때문에 연비도 좋아진다. 메이커에서 티타늄이라고 선전하는 고성능 바이크도 실상은 머플러 끝부분 파이프나 커버 등 극히 일부분에만 티타늄을 쓰고 대부분은 쇠와 스테인리스강이 혼용되어 있다. 순정이지만 내 건 티타늄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순진한 거다. 배기파이프 전체가 티타늄일 땐“풀티타늄”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된다. 이대로 방치하면 결국 파이프가 끊어진다. 스쿠터 고르기 [3단계] 유명메이커 주요모델 관찰 위의 체크포인트를 숙지하고 메이커의 주요 모델을 관찰해본다. Address V125 어드레스 연비: 리터당 63km (60km/h 정속기준) 가격 ¥257,250 \3,250,000 대만생산 어드레스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체크포인트를 보면 일체형 펜더에 스틸휠, 외발 스윙암을 사용하고 있지만, 덕분에 중량이 가볍다. 차체도 작아서 순간 가속이 매우 빠르다. 국내도로 여건에선 가장 적합한 형태로 볼 수 있다. 하지만 90km/h이상의 고속에선 불안정해지고 국내 가격책정은 좀 높은 감이 있다. Cygnus X FI 시그너스 엑스 연비: 리터당 40km (60km/h 정속기준) 가격 ¥325,500 \3,480,000 대만생산 시그너스는 국내에 들어온 일본 메이커 125cc모델 중에 구성이 가장 좋다. 체크포인트도 대부분 좋은 쪽으로 표시된다. 특히 브레이크 디스크 구경이 220mm로 매우 크고 2피스톤 켈리퍼가 결합되어 별도의 튜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발군의 제동능력을 보여준다. 유일하게 4밸브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차량 중량이 100kg을 넘지만 차체사이즈가 크고, 좋은 구성으로 인해 늘어난 중량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선 반길 요소다. 국내 책정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그래서 나도 샀다. ^^) SCR110 에스씨알 연비: 리터당 52.9 km (60km/h 정속기준) 가격 ¥ \ 2,390,000 중국생산 현재 일본 메이커 100cc초과 모델 중 200만원 초반에 살 수 있는 유일한 스쿠터다. 스쿠터 붐이 일기 전부터 베스트셀러였던 SCR은 이번에 배기량을 108cc로 올리고(기존102cc) 연료공급 방식을 전자식 인젝션으로 바꿔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함과 동시에 효율을 높였다. 디자인은 전면과 후면이 마이너체인저 수준으로 소폭 변경되었다. 중국에서 생산되지만 자국(일본)에서도 판매되는 모델인 만큼 품질에 대한 신뢰성은 확보되어 있다. 우리도 기존 SCR100을 통해 익히 경험해서 알고 있고 초기 구입비용/ 유지비용/ 내구성 모두 매우 경제적이라는 데 동의한다. 무엇보다 국내 책정가격은 현시점에서 가장 좋은 경쟁력이다. Vino50 FI 비노 연비: 리터당 66km(30km/h 정속기준) 대만생산 가격 ¥201,600~198,450 \ 2,380,000 비노는 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작고 귀여운 패션 스쿠터다. 전/후로 드럼 브레이크를 채용하고 있지만 가볍기 때문에 실제 제동능력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일은 없다. 50cc급이지만 전자식 인젝션을 사용하며 전체적인 완성도와 품질도 매우 좋아 시각적으로도 고급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이 비노를 탄다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소비하는 시간과 편안함을 비교한다면 무엇이 더 경제적이고 경쟁력 있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자전거는 운동도 되니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라고 하지만 매일매일 자신 있는가? 당신의 컨디션이 언제나 100% 풀 충전상태라면 할 말 없지만 몸이 안 좋거나 감기몸살, 숙취,.. 늦게 일어난 날은 택시? 그 택시비면 이 비노로 일주일 이상 출퇴근 할 수 있지 않을까? 시승기 리뷰 프리뷰 **불꽃남자**드래그 가격 바이크메니아 바이크매니아 bikemania BIKE MANIA MACHINE 머신
출처 : 바이크메니아
글쓴이 : ☆★불꽃남자★☆. ....◀드래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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